민주 충북도당 '당원명부 유출 의혹'…중앙당서 조사

이도근 기자 2026. 1. 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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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주부터 충북지역에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청주지역 A국회의원은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의 이름으로 당원들에게 보낸 음성·문자 메시지가 최근 입당한 신규 당원들에게까지 전해졌다며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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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음성·옥천 지역서 일부 확인
[청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중앙당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주부터 충북지역에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청주지역 A국회의원은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의 이름으로 당원들에게 보낸 음성·문자 메시지가 최근 입당한 신규 당원들에게까지 전해졌다며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운동을 위해 내부적으로 당원 명부를 공개했으나, 대선 이후부터는 당원 명부 열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중앙당 조사를 통해 음성과 옥천 지역의 출마 예정자들도 신입 당원에게 음성·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해 당원 명부 유출을 의심하고 있다.

당원 명부 유출이 사실로 확인되면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지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당원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유출자의 경우 정당법은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따른 사법처벌이 불가피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원이 개입된 사안인만큼 당 자체 조사 차원에서 중앙당의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며 "지난 대선 이후 입당한 당원들의 정보가 공개된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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