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책임 현장소장 등 6명 검찰 송치

강영훈 2026. 1.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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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감전 사고의 책임자 6명을 검찰에 넘겼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현장에서는 지난해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7월 경남 의령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사고, 12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매몰사고 등 지난해에만 5차례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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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찰이 지난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감전 사고의 책임자 6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한 LT 삼보 현장소장 A씨 등 하청업체 관계자 2명과 불구속 입건한 원청업체 포스코이앤씨 현장소장과 감리단 관계자 등 4명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 현장 누전차단기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등은 지난해 8월 4일 오후 1시 33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 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인 30대 근로자가 물웅덩이에 담겨 있던 양수기를 점검하던 중 감전으로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 안전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분전반의 누전차단기가 감전 방지용(정격 감도 전류 30㎃ 이하)이 아닌 산업용(500㎃)이었다며 설치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절연보호구 미지급, 정전 조치 미실시 등 여러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현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부상한 미얀마인 근로자는 6개월째 병상에 누워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현장에서는 지난해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7월 경남 의령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현장 끼임사고, 12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매몰사고 등 지난해에만 5차례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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