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쏙] 쿠팡 5만 원 이용권 지급‥이게 보상이라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윤수 기자와 쿠팡 얘기 좀 해볼게요.
쿠팡이 피해자들에게 5만 원권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5만 원 중 쿠팡트래블 이용권이 2만 원인데요.
쿠팡이츠 구매이용권 5천 원도 음식 배달과 쇼핑에만 쓸 수 있고, 포장 주문 땐 쓸 수 없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 앵커 ▶
지윤수 기자와 쿠팡 얘기 좀 해볼게요.
쿠팡이 피해자들에게 5만 원권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본 분들이 이게 보상안 맞냐, 조건이 여러 가지 붙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 기자 ▶
일단 구매이용권의 유효기간은 3개월로 한정됐습니다.
지금부터 4월 15일까지만 쓸 수 있는 건데요.
또, 이용권보다 싼 물건을 샀을 때 거스름돈, 차액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 이건 환불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5만 원 중 쿠팡트래블 이용권이 2만 원인데요.
SNS에서 '쿠팡트래블에도 치킨, 커피 쿠폰이 있으니, 이걸 쓰면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것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트래블 이용권은 오직 국내 여행 상품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거요.
쿠팡이츠 구매이용권 5천 원도 음식 배달과 쇼핑에만 쓸 수 있고, 포장 주문 땐 쓸 수 없습니다.
◀ 앵커 ▶
아니 이렇게 조건이 다양하게, 여러 가지로 붙어 있으면 보상안이 맞습니까.
◀ 기자 ▶
그러니까요.
쿠팡은 지난 연말국회 청문회가 다가올 때까지 여론이 식지않자 부랴부랴 김범석 의장 이름으로 지각사과문을 냈거든요.
그리고 하루 뒤 기습적으로 보상안을 내놓은 겁니다.
5만 원 이용권을 준다면서요.
많이 쓰는 쿠팡과 쿠팡이츠에선 5천 원씩, 별로 알려지지 않은 트래블이나 명품쇼핑몰에서는 2만 원씩 쓸 수 있다고 해서, 이게 보상이냐, 판촉행사냐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석 달 안에 써라, 이건 안 되고 여기만 써라, 여러 조건을 붙인 겁니다.
보통 보상을 하면 고객들이 화를 가라앉히고 여론도 수그러들기 마련인데, 쿠팡은 정반대로 악수만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793851_3697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서울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
- 이 대통령 피습 사건 '테러' 지정 유력‥국가테러대책위 20일 심의·의결
- 軍, 여인형 이적 혐의 인정‥"김정은 체면 손상해 무력도발 유도"
- 경찰, '1억 원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의원에 "20일 출석" 통보
- "사실대로 말하겠다"‥태블릿·노트북 경찰 제출
- 필버 첫 주자 천하람 "죽은 정권 부관참시 위한 특검 안돼‥쌍특검법 추진해야"
- '1,025표 차 낙선' 민주당 남영희 선거무효 소송, 대법 '기각'
- 이창용 총재 "한은이 돈 풀어 환율 올라? 사실 아냐"
- 장동혁, '쌍특검법' 촉구하는 단식 농성 예고‥"민주당 무도함 국민께 전달되길"
- [단독] "무안공항 둔덕·방위각 시설은 장애물" 항공사와 조종사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