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쏙] 쿠팡 5만 원 이용권 지급‥이게 보상이라고?

지윤수 2026. 1. 15.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윤수 기자와 쿠팡 얘기 좀 해볼게요.

쿠팡이 피해자들에게 5만 원권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5만 원 중 쿠팡트래블 이용권이 2만 원인데요.

쿠팡이츠 구매이용권 5천 원도 음식 배달과 쇼핑에만 쓸 수 있고, 포장 주문 땐 쓸 수 없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외전]

◀ 앵커 ▶

지윤수 기자와 쿠팡 얘기 좀 해볼게요.

쿠팡이 피해자들에게 5만 원권 이용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본 분들이 이게 보상안 맞냐, 조건이 여러 가지 붙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 기자 ▶

일단 구매이용권의 유효기간은 3개월로 한정됐습니다.

지금부터 4월 15일까지만 쓸 수 있는 건데요.

또, 이용권보다 싼 물건을 샀을 때 거스름돈, 차액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 이건 환불해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5만 원 중 쿠팡트래블 이용권이 2만 원인데요.

SNS에서 '쿠팡트래블에도 치킨, 커피 쿠폰이 있으니, 이걸 쓰면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것도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트래블 이용권은 오직 국내 여행 상품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거요.

쿠팡이츠 구매이용권 5천 원도 음식 배달과 쇼핑에만 쓸 수 있고, 포장 주문 땐 쓸 수 없습니다.

◀ 앵커 ▶

아니 이렇게 조건이 다양하게, 여러 가지로 붙어 있으면 보상안이 맞습니까.

◀ 기자 ▶

그러니까요.

쿠팡은 지난 연말국회 청문회가 다가올 때까지 여론이 식지않자 부랴부랴 김범석 의장 이름으로 지각사과문을 냈거든요.

그리고 하루 뒤 기습적으로 보상안을 내놓은 겁니다.

5만 원 이용권을 준다면서요.

많이 쓰는 쿠팡과 쿠팡이츠에선 5천 원씩, 별로 알려지지 않은 트래블이나 명품쇼핑몰에서는 2만 원씩 쓸 수 있다고 해서, 이게 보상이냐, 판촉행사냐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석 달 안에 써라, 이건 안 되고 여기만 써라, 여러 조건을 붙인 겁니다.

보통 보상을 하면 고객들이 화를 가라앉히고 여론도 수그러들기 마련인데, 쿠팡은 정반대로 악수만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793851_3697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