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 인구, 출생자수가 사망자수 넘어섰다”…3년만에 ‘인구 데드크로스’ 극복

전종규 충청본부 기자 2026. 1.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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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2025년 대학정보공시 ‘해외취업 실적’ 전국 1위
천안시도시주택국, 동절기 도시재생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집중점검
구직 단념 청년 ‘재도약’ 지원 참여자 모집…참여수당 최대 350만 원 지원

(시사저널=전종규 충청본부 기자)

2025년 말 천안시 출생아수가 사망자 수를 앞질러 주목을 받고 있다.ⓒ천안시 제공

지난해 천안시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 2022년 처음, 충격적인 '인구 데드크로스'로 역전된 지 3년 만의 극복이다.

'인구 데드크로스'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인구 자연 감소 상태를 뜻한다. 대한민국 인구는 5년 전인 2020년 데드크로스로 전환된 이후 지금까지 진행형이다. 저출산, 고령화, 1인 세대 급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천안시는 총인구 역시 늘었다. 2025년 말 70만 4843명(외국인 포함)으로 2024년 말 보다 7544명이 증가했다. 2019년 이후 연간 증가치중 가장 많다.

천안 인구는 지난해 5월 70만명을 돌파한 이후 7월(785명), 9월(1088명), 10월(666명) 등 매월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9월에는 한 달 사이 1000명 이상이 늘어나며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울 수도권과 접경해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데다, 12개 대학이 밀집한 교육인프라, 40대 초반의 젊은 도시라는 점들이 인구 자연 증가로 돌아선 이유로 분석된다.

시는 임산부 교통비 50만원 지원, 다둥이 가정 프리미엄 양육바우처, 출산 축하케이크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및 365x24 어린이집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확대 운영 등 출산·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 확장 준공에 따른 기업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인구는 도시 경쟁력 지표의 핵심"이라며 "100만이 살아도 조화로운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의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2025년 대학정보공시 '해외취업 실적' 전국 1위…별도 공시 5-다 해외취업 최다

백석대학교 전경 ⓒ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는 전국대학 가운데 졸업생 해외 취업 실적 1위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 2025년 별도 공시 '(대학·전문대학)5-다졸업생의 취업 현황' 중 '남녀 해외취업자 수 합계' 기준으로, 국내 대학(전문대학 포함) 가운데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했다.

백석대는 일본과 미국, 괌, 사이판, 호주,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해외 현지 산업 수요를 반영해 취업처를 다변화해 왔다. 특히 전공 연계형 진출을 강화해 호텔 리조트 외식 IT 비즈니스 등 전공 기반 직무 중심으로 해외취업을 지원하며 취업 성과의 질을 높였다.

전공 특성을 반영한 해외취업 모델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백석대는 경영(무역)과 호텔관광, IT, 태권도, 스포츠, 항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직무 역량과 어학 역량을 통합한 준비 체계를 운영하며 글로벌 현장에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석대는 2013년부터 K-Move스쿨 청해진대학 대학연합 해외취업 과정 등 다양한 해외취업 연수 사업을 연계해 추진해 왔다.

◇천안시도시주택국, 동절기 도시재생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집중점검

천안시는 대단위 도시재생 주요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을 필두로 한 점검단은 15일 서북구 와촌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복합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토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 예정은 2028년이다.

이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복합캠퍼스타운' 건립 현장을 살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3174㎡,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복합체육시설과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4년 10월 주거시설, 2025년 7월 체육시설이 각각 착공됐으며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경열 국장은 "동절기에는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도시재생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구직 단념 청년 '재도약' 지원 참여자 모집…- 참여수당 최대 350만 원 지원

천안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의 사회 진입과 자립 지원을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참여 기간과 특성에 따라 △단기(5주 이상·60명) △중기(15주 이상·130명) △장기(25주 이상·70명)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이수 조건 충족 시 단기 최대 50만 원, 중기 최대 220만 원, 장기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해 구직 활동을 뒷받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이다.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자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주 30시간 미만 단기 근로자 등이 해당한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유예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천안청년센터 이음 전화(041-900-2031)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천안시, 화물차·버스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자정~오전 4시 차고지 외 주차 대상

천안시는 사업용 화물차와 전세버스 밤샘주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용 차량은 법상 지정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나, 도로변 무단 주차로 인한 시야 방해와 소음 등이 안전사고 및 주민 불편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장소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화물차와 전세버스다.

적발된 차량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5일 이하의 운행정지 또는 20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타 지역 등록 차량은 관할 지자체로 행정처분을 이관해 처벌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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