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론조작 관여' 혐의…김성제 의왕시장 검찰 송치
김지호 기자 2026. 1. 15. 15:50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의왕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551718-1n47Mnt/20260115155059383lhgv.jpg)
[의왕 = 경인방송]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시정을 옹호하기 위한 온라인 여론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의왕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김 시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2023년 7월 의왕시 간부공무원 A씨와 시민 B씨가 온라인에서 시정에 대한 여론조작을 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의왕 백운밸리 일부 부지 내 상업용지 건축허가 논란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자, B씨는 다른 주민 C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이를 반박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정에 반대하는 여론에 대해 반박 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김 시장은 A씨를 통해 상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A씨는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정에 반대하는 여론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작성, 허용된 접근 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다른 네티즌으로부터 김 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이 C씨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게시글을 올렸고, 김 시장이 개입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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