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월요극장, 1만원으로 만나는 ‘비하인드 더 문’

(재)중구문화재단은 서울 중구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문화향유 프로그램 ‘월요극장’의 2026년 첫 작품으로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2월 2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티켓은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월요극장’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중구 거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중구문화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중구민이라면 전석 1만원,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은 12월 한 차례 특별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당시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후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응답이 93.3%에 달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2026년 월요극장의 첫 문을 같은 작품으로 다시 연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새해를 맞아 중구민과 가장 먼저 만나는 공연으로 월요극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작품인 만큼, 2026년 문화생활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은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당일, 달의 뒷면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우주비행사 마이클 콜린스의 시선을 따라간다.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인물을 통해 인간 존재와 선택의 의미를 되짚는다. 이 작품은 중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개발 프로그램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선정작으로, 완성도와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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