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원대의 전세사기를 저지르고 태국으로 2년간 도피한 50대 남성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돼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2020년에 대전 중구 소재의 깡통주택을 구매하고, 2024년까지 선순위를 허위로 고시하는 등 17명의 세입자를 속여 16억 6천만 원 상당을 편취하고 태국으로 2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하고 지난 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태국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검거됐는데, 인터폴 적색수배에 오르며 여권이 무효화 된 것을 의심한 직원의 신고로 인터폴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이후 A 씨와 친분 관계가 있던 공인중개사 7명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중개보조원에게 자격을 불법으로 대여한 혐의로 그 중 5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공인중개사 보조원으로 일했던 A 씨는 이전에도 전세 사기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억 원대 전세사기 저지르고 해외 도피한 50대, 구속 송치
17명의 피해자 중 16명의 피해자는 20대에서 30대 사이 사회초년생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이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만큼 경찰은 등기부 등본 열람.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전입세대 내역 등 등 계약 전 전세사기 예방 3대 확인 필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