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시장 '훈풍'…12월 취업자 7만 9천 명 증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6. 1.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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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고용률 63.3%
건설·제조업 상승세 견인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고용 지표가 지난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용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5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경상남도 고용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경남의 고용률은 63%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P 상승했고, 전국 순위도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12월 취업자 수는 179만 4천 명으로 7만 9천 명(4.6%)이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5.4%로, 2.2%P 증가하며 활발한 구직 활동을 뒷받침했다.

전국적으로 건설업 취업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남의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 6천 명(20.6%)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 역시 2만 7천 명(6.4%) 증가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도 상용근로자가 4만 1천 명(4.4%) 증가하는 등 임금근로자(5만 4천 명 증가)가 성장을 주도했다. 청년(15세~29세) 고용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0.6%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5.9%P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 지표도 합격점이다. 연간 고용률은 63.3%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0%로 0.3%P 하락해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 6천 명 줄어든 100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러한 고용 지표 개선이 DX(디지털 전환)와 AI(인공지능) 도입 확산, 고용안전망 구축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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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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