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개척’ 산하 기관 협업 강조

장성길 2026. 1. 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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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해양수산부가 부처 설립 이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 업무 보고를 생중계로 공개했습니다.

북극항로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가감 없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산하 공공기관들과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본관 대회의실.

부산과 울산, 경북, 전남에 있는 산하 공공기관 9곳의 업무 보고가 이어집니다.

기관별 업무 보고의 초점은 '북극항로' 개척에 맞춰졌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 주도의 북극항로 추진에 맞춰 물류 기반 구축과 항만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 : "북극권 주요 항만들과 친환경 해상운송망인 '아크틱 그린 코리더(Arctic Green Corridor)'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크로아티아와 미국의 신규 물류 거점을 확보하여…."]

해양진흥공사도 쇄빙선·내빙선 도입 지원과 시범 운항 비용 지원 등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안병길/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실증 운항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위기 대응 펀드를 확대 운영해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자 합니다."]

이번 업무 보고는 해수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생중계됐습니다.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김성범/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 : "현장에 있는 기업들이 제일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2선에 있는 우리 공공기관들도 마찬가지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북극항로의 성공적인 개척을 통해 '해수부 부산시대'를 열겠다는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과 머리를 맞댄 '북극항로 원팀'으로, 정부 정책 실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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