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골든] 지드래곤, 디지털 음원 대상으로 증명한 'K팝 황제'

정하은 기자 2026.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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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킹' 지드래곤(G-Dragon)이 40주년을 맞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드래곤이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feat. 태양, 대성)'으로 지난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업비트'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6년 '제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빅뱅 '루저(LOSER)'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쥔 뒤 무려 10년 만에 받은 대상이다. 지드래곤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뿐 아니라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본상까지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누적과 월간 음원 이용량을 합친 정량 평가와 전문가 심사 성적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30명의 전문가 심사위원 중 12명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으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누적과 월간 음원 이용량을 더해 집계하는 정량 평가(60점 만점)와 심사위원 성적을 합산한 정성 평가(40점 만점)를 합친 총점은 88점으로 2위와 20점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압도적 1위 성적이다.

디지털 대상을 거머쥔 지드래곤은 “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 축하한다”고 전하며 “2026년 첫 상,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영광이다. 올해는 빅뱅 멤버들과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음원 부문 종합성적 2위는 제니다. 지난해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신드롬을 일으키며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제니는 정성 평가에서 29.6점의 높은 성적을 기록, 대상인 지드래곤보다도 높은 심사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정량평가까지 합친 총점 68.37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8명의 심사위원도 제니에게 대상 표를 던졌다.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블랙핑크 '뛰어(JUMP)'가 각각 총점 60.42점과 60.35점으로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2위를 차지한 제니와 함께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블랙핑크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음원 부문 심사에서 2명의 심사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은 아이브는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정량평가에서 39.68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총점 60.48점을 받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의 유일한 보이그룹 수상자이자 처음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한 보이넥스트도어도 주목할 만하다. '오늘만 I LOVE YOU'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보이넥스트도어는 이 곡으로 총점 49.63점으로 7위에 올랐다.

첫 골든디스크 참석에 신인상을 수상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페이머스(FAMOUS)'가 총점56.26점으로 6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디지털 음원 본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이들은 정성 평가에서 21.33점으로 4위에 오르며 30명 심사위원에게 높은 성적을 받았다.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최고 점수를 준 심사위원도 2명이 있었다.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업비트'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전문가 심사단 평가(40%)와 누적과 월간 음원 이용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HLL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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