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조직개편·대대적 변화 추구
4월부터 본격 전시운영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조직개편과 함께 복지, 예술,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시민 중심, 문화 혁신'을 중심 가치로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신규 수탁하며, 문화도시센터를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전환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4월 11일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정식 개관하며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장애예술인 공연·전시도 정례화한다.
또 창작뮤지컬 분야에서는 블랙박스 뮤G-컬을 중심으로 한 창작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고 서부권 문예회관과 연계한 지역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이며 김해를 지역 뮤지컬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선보인다. 어린이 '타일아트 대회'를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 건축과 관계맺는 방법'을 주제로 한 기념전시는 예술과 환경을 잇는 새로운 시도다.
도자산업 단지 내 큐빅하우스 아트숍은 '취향 발견'을 콘셉트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하고 유리공예 교육 과정 신설과 전문 공예시설 대관 확대를 통해 지역 작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사업 부문에서는 '빛을 향한 항해'를 주제로 오는 8월 제3회 김해가야테마파크 빛축제를 펼친다.
가야왕궁 야외결혼식장은 오는 3월 리뉴얼을 마치고, 메이크업실과 탈의실 신축을 비롯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법정 역사문화도시 종료에 따라 '김해피'와 '토더기' 등 3개 분야 6개 핵심사업으로 집중, 영역별 경쟁력과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문화향유 및 축제 운영 지원 △출항·플랫폼·포럼 및 네트워크 활성화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 △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 운영 △캐릭터 비즈니스 '토더기' R&D △문화도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이 추진된다.
또 국가유산야행, 분청도자기축제 등 김해 대표 축제와 연계한 문화도시 브랜딩 사업도 본격화해 김해의 문화 정체성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2026년은 김해문화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제도와 공간, 콘텐츠의 변화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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