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방위산업 사업본부' 공식 출범
국방 국산화 과제 수행 'MIL-STD' 충족 기술 및 양산 능력 이미 검증 완료

[파이낸셜뉴스] 광통신 및 고성능 광부품 전문기업 빛과전자가 27년간 축적된 광통신 원천 기술과 이미 검증된 국산화 역량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빛과전자는 지난 12월에 '방위산업 사업본부(본부장 정강용 상무)'를 공식 발족하고, 군수용 광통신 핵심 기술 국산화 및 미래 무기체계 고도화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담 조직 신설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K-방산'의 위상 강화에 발맞춰, 회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광통신 기술력을 국방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빛과전자의 '준비된 기술력'이다. 빛과전자는 지난 27년간의 광통신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미 국방 핵심 부품 국산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적 검증을 마친 바 있다.
일반 상용 부품과 달리 방위산업 분야는 'MIL-STD(Military Standard)'라 불리는 혹독한 환경 규격(극한의 온도, 진동, 충격 등)을 충족해야 한다. 빛과전자는 선행된 국산화 과제를 통해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도 제 기능을 완벽히 발휘하는 설계 기술과 제조 환경을 입증했으며, 사실상 방산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적·생산적 준비를 이미 완벽하게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새롭게 출범한 방위산업 사업본부는 이렇게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전(電)-광(光)-전(電)' 변환 통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다. 현대전이 네트워크 중심전(NCW)으로 진화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광통신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빛과전자는 고성능 광 트랜시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수용 통신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유력 체계종합업체(System Integrator)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민호 빛과전자 대표는 "방위산업 사업본부 발족은 단순한 사업 영역 확장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기술의 자립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미 국산화 과제 수행을 통해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광통신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빛과전자는 지난 27년간 LTE·5G 등 국내 통신망 기술을 선도해온 광통신 전문기업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방위산업 사업본부를 출범하며 국방 핵심 부품 국산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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