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항·군부대 이전 끝까지 챙기는 뚝심 정치 발휘

경북도민일보 2026. 1.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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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국회의원 릴레이 탐방
국방위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항·군부대 이전 국가사업
정부, 주도적으로 나서야
국가 미래·안보 함께 더불어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
주민 눈맞춤 끝까지 책임져
군 공항 이전 사업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세미나 주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하여 사령관과 함께 하고 있다.
국방위원회 강대식 의원이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강대식 의원이 대구 동구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동구군위 주민들 의원회관 사무실 방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사진=강대식 의원실 제공
대구 동구와 군위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은 22대 국회 재선이다. 지역에서는 '현장을 자주 찾는 의원'이라는 평가가 익숙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 그가 어떤 자리에 앉아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강대식 의원의 정치 활동을 이해하려면 개인적 성향보다 그가 맡은 상임위원회와 그 자리의 성격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다. 국방위원회는 군사·안보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로 알려졌지만, 대구 동구와 군위 주민에게는 매우 현실적인 의미를 가진다.
대구경북(TK) 신공항, K-2 군 공항 이전, 군부대 이전 문제는 모두 국방 정책과 국가 계획의 틀 안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무리 원해도 국방부와 정부, 국회의 결정이 없으면 한 발짝도 나아가기 어렵다.

▲국방위, 지역 현안이 실제로 움직이는 자리

강대식 의원은 국방위원회에서 지역의 요구를 '지역 민원'이 아니라 국가 정책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그는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소개되며, TK 신공항과 K-2 이전 문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 문제를 주민 관점에서 풀면 질문은 단순하다. "이전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가?", "정부가 책임지고 움직이고 있는가?"

대구 동구의 경우 K-2와 공항 이전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다. 소음과 안전, 도심 개발, 향후 도시 구조 재편과 직결된다. 군위에서는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이 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의 핵심 축이다.

강대식 의원이 국방위원회에서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다루는 이유는 이 문제가 국방 정책을 통과하지 않으면 진척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재선 이후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 아이 웃음소리가 넘치는 군위를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군부대 이전, 그리고 이후 후적지 개발까지 염두에 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강대식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채택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정부가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기존의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론 추진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앞장섰고, 이를 극복하려는 방안을 정부가 조속히 제시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군위 현안, 화려한 구상보다 국비부터

군위는 2023년 대구 편입 이후 '대구 안의 농촌'이 됐다.

행정 체계는 도시와 같아졌지만, 생활 여건은 여전히 농촌형이다. 그래서 군위 주민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대규모 행사나 선언이 아니라 국비 예산 확보 등 성과일 것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군위군과 강대식 의원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위군은 보훈회관 건립을 포함한 40개 사업, 총 282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요청된 사업 목록을 보면 대부분 생활형 사업이다. 국도 28호선 4차로 확장, 효령~우보 간 도로 확장, 군위소방서 조기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사업은 주민들이 바로 체감한다. 도로가 넓어지면 이동 시간이 줄고, 소방서가 생기면 응급 대응이 빨라진다. 농촌에서는 '길·병원·소방'이 곧 생활의 기본이다.

강대식 의원은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 국회의원인 만큼 군위 지역의 기대를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여러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선 대구 도심에 위한 국군부대 통합 이전의 경우 상주, 영천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군위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매년 산불이 발생하는 군위에 소방서가 부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 대구시 등을 설득해서 군위소방서 신설도 확정을 지었다.

그리고 오래된 보훈회관 신설을 위한 국비 확보도 이뤄냈고, 군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도 조만간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는 통합 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대구-군위 직통 고속도로 개설, 신공항 철도 예타 통과 등 SOC 사업뿐만 아니라, 통합 신공항과 연계된 신도시건설과 첨단산업단지 등도 추진하고 있다.

▲동구 현안, 도시 생활 불편을 줄이는 문제

동구는 군위와 성격이 다르다. 군위가 '기본 인프라'가 절실하다면, 동구는 교통 혼잡, 주차 문제, 통학 안전, 상권 침체 같은 도시형 불편이 촘촘하게 겹쳐 있다.

강대식 의원의 동구 지역에서의 활동은 이런 도시 생활의 불편을 행정·예산·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 의원은 과거 대구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장을 지낸 행정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다. 행정 경험이 있는 인물의 특징은 접근 방식이 비교적 분명하다는 점이다. "누가 담당하는가?", "예산은 어디서 나오는가?", "언제까지 가능한가?"

동구 주민들이 원하는 것도 결국 이 세 가지다. K-2 이전과 신공항 건설은 동구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대형 사업이다.

강대식 의원이 국방위원회에서 이 사안을 다루는 것은 동구 입장에서는 중앙에서 문제를 책임지고 관리해 줄 창구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강대식 의원은 동구 반야월에서 태어나 현재도 고향을 지키고 있는 토박이로, 동구 한 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 이전을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군 공항 이전 후 이 종전 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동구와 대구, 더 나아가 대구의 미래 지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종전 부지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철도와 도로를 추가 건설하고 주요 시설들을 개관하는 등 생활 인프라가 대거 확충되고 있다.

동구 평광동과 백안삼거리를 직통으로 잇는 연결도로 사업과 이시아폴리스와 북구 검단동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고, 군 공항 후적지와 해안동 및 불로 봉무동을 통과하는 도시철도 5호선(순환선) 노선을 확정한 데 이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안심 하이패스 IC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후한 아양 스포츠센터의 개보수 작업을 완료하여 재개관했고, 혁신도시 내 도서관, 실내체육관, 놀이공간 등을 갖춘 어린이 특화 생활 SOC 시설이 개관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생활 언어로 풀어보는 강대식의 정치

강대식 의원이 지역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은 생활과 직결된 질문이다. "일손이 부족한데 대책이 있나?", "길은 언제 고치나?", "소방·안전 시설은 충분한가?", "동네에 일자리가 생기나?"

군위에서는 농촌 인력과 생활 인프라가 절박하고, 동구에서는 교통·주거·상권 문제가 생활의 중심이다. 강 의원은 이를 단기사업과 장기 사업의 두 갈래로 나눠 접근한다. 당장 바꿀 수 있는 것은 예산으로 당겨오고, 시간이 걸리는 큰 사업은 절차가 끊기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식이다.

국비 투자사업의 경우 매년 3,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오고 있다. 동구청장 출신의 강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주민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동구 중대동 362번지 일대의 노후 제방 정비(2억 원)와 군위 효령 중구1리 상구보 설치 공사(7억 원) 등 2025년도 행안부 특별교부세 26억 원, 강동초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도 약 10억 원, 동구 불로·봉무·공산권 도서관 건립을 위한 대구시 교부금도 20억 원 확보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통합 신공항, 후적지 개발, 철도, 고속도로, 국군부대 이전,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 장기 사업의 경우 단기간의 성과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체계를 닦아가고 있다.

▲주민이 최종적으로 보는 기준

정치는 결국 결과로 평가된다. 주민들이 정치인을 평가할 때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말이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잡혔는지, 계획이 아니라 공사가 시작됐는지, 약속이 아니라 생활이 달라졌는지다.

동구에서는 도시 생활의 불편이 조금이라도 줄었는지가 중요하다. 교통과 소음, 안전 문제에서 변화가 느껴지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군위에서는 기본 인프라가 채워지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길과 소방, 생활 시설이 실제로 들어서는지가 주민들의 눈높이다.

그리고 두 지역 모두에서 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이 말이 아니라 진행 상황으로 확인되고 있는지가 가장 큰 잣대가 된다. 말보다 결과, 계획보다 진행, 약속보다 체감. 동구와 군위를 함께 바라보는 정치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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