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월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 개설…트럼프 장악 선언에 '정치적 신호'

유세진 기자 2026. 1.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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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월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바로 장관은 14일 프랑스 RTL 방송에 영사관 개설 결정은 지난 여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을 때 내려졌다며, "나도 2월6일에 개설할 영사관을 계획하기 위해 8월 말 그린란드에 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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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그린란드 외무장관, 14일 밤 워싱턴서 밴스 美부통령 만날 예정
[누크=AP/뉴시스]12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누크 해안가 주택들이 눈에 덮여 있다. 프랑스는 2월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바로 장관은 영사관 개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장악하겠다고 공언한 전략적 덴마크 영토에 대한 "정치적 신호"라고 말했다. 2026.01.14.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랑스는 2월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바로 장관은 영사관 개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장악하겠다고 공언한 전략적 덴마크 영토에 대한 "정치적 신호"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14일 밤(현지시각)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 재임한 이후 오랜 동맹국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었다.

바로 장관은 14일 프랑스 RTL 방송에 영사관 개설 결정은 지난 여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을 때 내려졌다며, "나도 2월6일에 개설할 영사관을 계획하기 위해 8월 말 그린란드에 갔었다"고 말했다.

"이는 과학 분야를 포함하여 그린란드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치적 신호"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린란드는 소유, 통치 또는 미국에 통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그리고 유럽연합(EU)을 선택했다"고 바로는 말했다.

그린란드의 지도자는 그 섬이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남기로 선택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트럼프는 러시아나 중국의 점령 위협으로 인해 미국에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고 있는 북극에서 활동을 강화했지만, 미국이 오랫동안 군사기지를 운영해온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는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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