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 고용 한파…1년 만에 실업률·실업자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경기도의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1년 만에 각각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이 14일 발표한 '경기도 2025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내 실업자 수는 26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만9천명(22.7%)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과 비교해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실업자 수도 121만7천명으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의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1년 만에 각각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이 14일 발표한 ‘경기도 2025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내 실업자 수는 26만2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만9천명(22.7%) 늘었다. 같은 기간 실업률도 3.3%로 0.6%포인트(p) 올랐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모두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봐도 경기도의 고용 여건이 녹록지 않긴 마찬가지다. 지난 한 해 도내 실업자 수는 21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8천명(3.6%) 증가했고, 실업률 또한 0.1%포인트 높아져 2.7%로 집계됐다. 다만 연간 기준 대비 12월 한 달의 지표가 더 악화되면서 본격적인 ‘고용 한파’가 덮친 모양새다.

이 같은 흐름은 전국 고용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과 비교해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실업자 수도 121만7천명으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 역시 4.1%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농림어업 일자리가 줄고, 노인 일자리 사업이 연말에 종료되는 구조적 특성상 12월 실업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경인지방데이터청 관계자는 “인구 구조상 고령층의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예전과 다르게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하려는 인구가 늘고 있다”면서 “즉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취업자 증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구직자는 늘고 실업자 수가 확대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 고용률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감소, 지난해 1월 이후 두 번째로 낮았다.
김소현 기자 sovivid@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도권 주택공급 규제 푼다…경기지역 주거 전환 숨통
-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웨딩홀 38억원 임대료 체납…인천시 “연체료 부과 및 독촉 중”
- ‘테라스 붕괴’ 인천 송도 아파트, 곳곳 ‘기울어짐’ 포착…입주민 2차 붕괴 불안
- ‘수원 마약좀비’ 30대, 다른 마약 투약 정황…경찰 재소환 수사
- 잠실 5성급 호텔 쓰레기장서 실탄 3발·탄창 발견…경찰 수사
- 200년에 한번 내릴 비였다…'927㎜' 쏟아 부은 거제, 관측 이래 최악
- 우상혁 ‘세계 정상’, 비웨사 ‘10초 벽 도전’ [로드 투 AG]
- 수원 야산 비탈길서 미끄러진 1t 트럭…막으려던 60대 차주 숨져
- 대만, 전 국민에 44만원 ‘AI 보너스’ 지급한다…역대급 GDP 성장
- 검찰,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에 사형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