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여론조사, 도성훈 18.4% 선두…유보층이 '변수'

김예빈 기자 2026. 1.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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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의뢰로 9~10일 803명 대상 여론조사
도성훈 교육감, 후보군 가운데선 1위…'없다'·'모른다'가 41.7%
심준희 6.4%, 이대형 6.0% 등 뒤이어…유보층 확보가 '과제'
지난 7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천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인천 = 경인방송]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인천시 교육감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현 교육감이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민 803명을 대상으로 차기 인천시 교육감 후보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도성훈 교육감이 18.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진보 성향)가 6.4%,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보수 성향)이 6.0%, 연규원 강화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보수 성향)가 5.0%,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소장(진보 성향)이 4.9%, 임병구 인천교육연구소 이사장(진보 성향)이 4.2%,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보수 성향)이 4.2%, 이현준 넥스트인천교육 상임대표(보수 성향)가 3.8%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인물은 5.6%입니다.

다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1.1%로, 응답자의 41.7%가 유보층으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향후 표심 이동이 선거 구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 성향 응답자에서는 도성훈 현 교육감 지지율이 21.8%로 가장 높았습니다.

중도 성향(18.7%)과 보수 성향(18.4%)에서도 후보자 가운데서는 도 교육감이 가장 앞섰지만,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중도층 23.7%, 보수층 20.2%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23.4%), 조국혁신당(30.9%) 지지층에서 도성훈 교육감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14.2%)과 개혁신당(12.6%) 지지층에서도 후보자 가운데서는 도 교육감이 가장 앞섰지만,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각각 19.2%, 16.9%로 더 많았습니다.

반면 진보당 지지층에서는 이현준 상임대표가 15.1%로 도 교육감(14.9%)을 소폭 앞섰습니다. 

기타 정당 지지층은 서정호 전 시의원(19.1%)을,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심준희 대표(11.5%)를 가장 많이 지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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