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기' K-소비재 수출 더 늘린다…코트라·대한상의 '맞손'

이석주 기자 2026. 1.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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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가 자체 성과 및 파급효과 면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상의가 보유한 소비재 기업 및 상품정보 DB까지 제공받고, 해외조직망을 활용한 수출마케팅과 결합해 K-소비재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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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협력 강화"
상품정보 활용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강상엽(왼쪽에서 세 번째)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과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K-소비재가 자체 성과 및 파급효과 면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K-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상의가 보유한 소비재 기업 및 상품정보 DB까지 제공받고, 해외조직망을 활용한 수출마케팅과 결합해 K-소비재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류와 결합한 K-소비재 수출은 최근 도약기를 맞으며 수출 다변화의 주역으로 부상 중이다. 2025년 우리 수출에서 5대 소비재는 전년대비 8.5% 증가한 464억 달러(잠정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중 또한 6.5%에 달했고, 조만간 1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K-푸드는 2021년, 화장품은 2024년에 각각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의약품도 2025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K-패션 역시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수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트라는 “먹고 바르고 입는 ‘K-소비재 붐’은 다른 산업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K-소비재 수출은 그 자체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고 진단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국제민간표준기구인 GS1(Global Standard No.1) 국제표준바코드 보급기관으로서 국내 약 5만 개 업체의 상품정보 DB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상품정보 DB는 그간 민간업체의 시장조사, 신상품 기획, 위해상품 차단 등에 활용되었는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수출 지원까지 확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코트라는 이 상품 DB를 활용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트라가 운영 중인 ‘해외경제정보드림’이나 ‘트라이빅’을 활용해 수출 희망 기업에 해외시장·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시·상담회(한류박람회 및 서울푸드 등), 해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등 해외마케팅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양 기관은 향후 각자 보유한 상품 DB 확충 및 공유에도 협력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한상의와의 협력은 새로운 고객 발굴, 소비재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재를 시작으로 기관 간 상품 DB, 수출마케팅 협력을 확대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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