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억 공천 헌금' 김경, 숨겨둔 노트북·태블릿 15일 재소환 때 가져온다

권정현 2026. 1. 14.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 재조사 때 그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노트북과 태블릿을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김 시의원이 서울시의회로부터 노트북과 태블릿을 지급받아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경찰은 김 시의원 측에 임의 제출할 것을 통보했고, 김 시의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소환 조사 시 제출 예정"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1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 재조사 때 그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노트북과 태블릿을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시의원은 15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노트북과 태블릿을 함께 가져오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11일 김 시의원 자택과 서울시의회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해 데스크톱 컴퓨터(PC) 등을 확보했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기기는 서울시의회가 시의원들에게 공통적으로 지급한 업무용 물품으로, 김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 대비해 사전에 핵심 증거를 인멸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김 시의원이 서울시의회로부터 노트북과 태블릿을 지급받아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경찰은 김 시의원 측에 임의 제출할 것을 통보했고, 김 시의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시의원은 평상시 노트북과 태블릿을 개인적으로 휴대하며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트북과 태블릿에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한 메신저 기록이나 자료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아울러 기기들이 압수수색 당시 제출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연관기사
• '강선우 1억' 김경에 지급된 노트북·태블릿 사라졌다… 증거 인멸 의혹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6011315140004159)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