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지상파 빠진 동계올림픽 우려 시선에 “네이버, 스포츠채널로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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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곽준석 실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지상파와 계속 논의를 해왔지만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결국 JTBC가 독점 중계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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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상파 중계가 빠진 첫 동계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시청 소외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JTBC는 "접점은 오히려 더 넓히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곽준석 실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지상파와 계속 논의를 해왔지만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결국 JTBC가 독점 중계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점 중계라는 표현이 주는 부담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JTBC 스포츠 채널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중계하고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에서도 모든 시청자들이 올림픽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JTBC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 중계 접점을 확대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 일정과 뉴스 제공, 시청자 참여형 응원 공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타 방송사 시청자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곽 실장은 "동계올림픽 관련 경기 자료화면을 최소 4분 이상 다른 방송사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시청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올림픽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중계 물량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지상파 중계 때보다 약 두 배 수준의 중계 시간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예능과 드라마도 일부 편성되지만 하이라이트를 포함하면 전체 편성의 약 90%를 올림픽 중계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TB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동계올림픽 중계에 나선다. 배성재 성승헌 정용검 캐스터를 중심으로 이승훈 곽윤기 김아랑 윤성빈 등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들이 합류해 총 25인의 중계진을 꾸렸다. 지상파가 빠진 공백을 '물량과 확장성'으로 채우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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