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빠진 첫 올림픽중계… JTBC 배성재 곽윤기 윤성빈 출격

박서연 기자 2026. 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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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회견 개최해 "짜릿하게 다채롭게 올림픽은 JTBC" 슬로건 밝혀
편성전략실장 "JTBC스포츠 통해 비인기 종목까지 중계 확대할 것"
배성재 메인 캐스터 "해설위원들 신나게 해설하도록 박자 맞춰드릴 것"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배성재 성승헌 캐스터와 이승훈, 곽윤기, 김아랑, 윤성빈 해설위원들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터 호텔에서 JTBC가 개최한 '2026 밀라노 코르타나 동계 올림픽 기자간단회'에 참석했다.

“짜릿하게 다채롭게 올림픽은 JTBC”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독 생중계를 맡은 JTBC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6 밀라노 코르타나 동계 올림픽>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JTBC가 중계하는 동계올림픽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날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은 “컬링 예선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어떤 중계진과 화면구성으로 보여드릴까다. 역대 올림픽을 포함해 최고의 중계진을 꾸리게 된 것이 아닐까 자부한다. 해설진 역시도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수상한 25명의 레전드 캐스터 해설진을 확보했다”며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가 올림픽 주관방송사이긴 한데, JTBC 별도 카메라를 설치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을 촬영해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채널에서 진행하다 보니 비인기종목에는 중계 기회가 가지 않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곽준석 실장은 “(중계권 협상을 했으나) 지상파와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동계는 JTBC가 독점적으로 중계할 텐데, JTBC스포츠와 양쪽에서 중계함으로써 종목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쪽에서는 네이버와 협업하면서 모든 시청자분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JTBC 측은 지상파3사 등에 보도용으로 경기 자료화면을 매일 4분가량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곽준석 실장은 “타사 무상제공은 4분 이상이다. 동계올림픽 보도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청자가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중계에 보도부문 포함 50명 이상이 인원이 파견된다. 곽 실장은 “서너 개 동계올림픽 중계 시간을 고려해보면 지상파보다 저희가 두 배 정도 중계 시간을 확보한 상황이다. 하이라이트 포함 50% 이상을 중계 콘텐츠에 쏟을 예정이다. 보도 부문 포함해 50명 이상의 인원이 파견된다. IOC 공간을 통해 중계 시설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밀라노 올림픽은 단독 생중계하지만 월드컵부터는 여러 채널과 중계를 함께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곽 실장은 “동계 올림픽은 단독중계 확정이다. 이후 월드컵 부분은 지상파뿐 아니라 다른 채널 사업자와도 이야기하고 있다. 월드컵은 단독 진행하기 보다는 다양한 채널과 함께할 거고,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동계 올림픽은 시급한 상황에서 협상이 진행되다 보니 제작 여건이라든지 지상파도 시간이 없었는데, 월드컵은 1월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성재, 성승헌 캐스터와 곽윤기, 김아랑, 이승훈, 윤성빈 해설위원들이 참석했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김아랑 해설위원은 “여자 쇼트트랙부가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점 하나가 올림픽을 3번째 경험하는 심석희 선수 등이 있고, 첫 출전하는 선수들의 패기가 합쳐져 나올 시너지가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곽윤기 해설위원도 “쇼트트랙에서 재밌는 볼거리는 추월이다. 아웃 추월과 인 추월을 담당하는 선수들을 눈여겨 본다면 쇼트트랙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JTBC는 보도형 교양형 시사형 올림픽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룸을 통해 보도하고, 사건반장 포맷을 빌려와 올림픽 콘텐츠를 만들고, 톡파원25시에서 활약 중인 이탈리아인 알베르토가 현지로 가 선수들과 올림픽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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