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초 국제개발 협력 사업 베트남 다낭시에 용인 디지털도서관 준공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과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후인 응옥 바 광푸구 인민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현지 주민과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은 시가 개발도상국의 교육·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최초의 국제개발 협력 ODA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 부지에 총면적 1천686㎡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과 용인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시는 2024년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 협력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 예산 2억 원을 지원했다. 도서관은 2년간 국제연꽃마을이 운영한 뒤 다낭시 광푸구로 인계된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도서관 준공식에 이어 내일은 다낭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용인과 반도체·첨단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다낭이 교육과 문화, 산업 전반에서 활발히 협력해 나가며, 양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과 베트남 발전에도 기여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뜻깊은 시기에 용인특례시, 국제연꽃마을과의 협력으로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 도서관 준공식을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서관은 교육·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다낭시와 용인특례시 간의 굳건한 우호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도서관 건립에는 용인 지역사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동읍 기업인협의회가 도서관 운영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용인시민의 기증 도서 5천140여 권, 자원봉사센터의 태블릿 PC와 기자재 지원 등 지역사회의 연대가 이어졌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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