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자금 74억4천만달러 순유입…4개월째 매수우위
![외국인 주식시장 순유입 (PG) [박은주 제작] 일러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yonhap/20260114120242433luet.jpg)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4개월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74억4천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달 말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약 10조7천61억달러 규모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외국인 자금은 지난해 9월부터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순유입 규모는 지난해 9월 91억2천만달러에서 10월(22억9천만달러)과 11월(26억8천만달러)로 줄었다가 12월 74억4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 주식 자금이 11억9천만달러, 채권 자금이 62억6천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 자금은 지난해 11월 91억3천만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사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채권 자금은 전월 역대 최대 규모인 118억1천만달러 순유입에 이어 두 달째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추이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yonhap/20260114120242607joof.jpg)
한은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반도체 기업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주식 자금이 순유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자금은 대규모 채권 만기도래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외국인 자금이 420억6천만달러 순유입돼 전년(207억7천만달러 순유입)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는 2009년(421억5천만달러 순유입) 이후 1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주식자금은 70억7천만달러 빠져나갔지만 채권자금이 491억3천만달러 들어온 결과다.
한은 관계자는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미리 외국인 채권 자금이 유입된 점 등이 순유입 규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2bp(1bp=0.01%포인트)로 전월(23bp)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5.3원, 0.36%로 전월(5.3원·0.37%)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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