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몬·빨간펜 교원그룹 랜섬웨어 감염 영향권 서버 600대·이용자 960만명

김영희 2026. 1. 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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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8개 계열사에서 랜섬웨어 감염 사고가 발생해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 서버 약 600대와 서비스 이용자 약 960만명이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운영 중인 전체 서버 800대 가운데 가상 서버 약 600대가 랜섬웨어 감염 영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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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사고 닷새째…고객정보 유출 여부 ‘미확인’
▲ 교원그룹 [교원그룹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교원그룹 8개 계열사에서 랜섬웨어 감염 사고가 발생해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상 서버 약 600대와 서비스 이용자 약 960만명이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운영 중인 전체 서버 800대 가운데 가상 서버 약 600대가 랜섬웨어 감염 영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관리 시스템과 홈페이지 등 8개 이상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단은 교원그룹 8개 계열사의 전체 이용자 수를 1300만명으로 집계했으며, 중복 이용자를 제거하면 554만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랜섬웨어 감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요 서비스의 이용자는 중복을 포함해 약 960만명으로 보고 있다.

교원 측의 침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조사단은 방화벽을 통해 공격자 IP와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악성파일 삭제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공격에 사용된 IP와 웹셸 등 악성파일을 확보해 분석을 진행 중이다. 웹셸은 SK텔레콤, KT 등 통신사 서버 해킹 사례에도 활용된 바 있는 악성코드로, 비교적 탐지가 쉬운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별도의 백업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백업 서버에서 감염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킹 사고 발생 닷새째를 맞았지만, 교원그룹은 아직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교원그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재 데이터 외부 유출 정황을 확인한 단계로, 고객 정보가 실제로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했고, 같은 날 오후 9시쯤 KISA와 수사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 12일 오후 데이터 유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다음 날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교원그룹은 현재 문자메시지와 알림톡 등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 여부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특히 교원그룹이 구몬학습, 빨간펜 등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학생 이름과 주소 등 미성년자 개인정보는 물론 계좌번호·카드번호 등 금융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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