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 수주량, 에어버스 앞질러…“미국 제조업 돌아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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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해 수주량에서 유럽의 경쟁사 에어버스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현지 시각 13일 지난해 항공기 총수주량이 1,175대라고 밝혔습니다.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인도량은 600대로, 에어버스의 인도량(793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8년 이후 최고 성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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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지난해 수주량에서 유럽의 경쟁사 에어버스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현지 시각 13일 지난해 항공기 총수주량이 1,175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에어버스가 전날 발표한 에어버스의 지난해 수주량 천 대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보잉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에어버스를 제치고 제트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인도량은 600대로, 에어버스의 인도량(793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18년 이후 최고 성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잇따른 사고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고전해 온 보잉의 ‘부활’에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압박 속에 각국이 미국산 항공기 구매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각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고자 미국산 항공기 구매에 나섰다”고 짚었습니다.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수주 실적에는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카타르항공의 주문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잉은 지난해 12월에는 알래스카항공으로부터 737기종 105대와 787기종 5대를 수주했습니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이를 두고 “미국 제조업이 돌아왔다”는 증거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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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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