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해킹…서버 600대·이용자 960만 명 피해 추정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6. 1. 14.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원그룹 해킹 사고로 가상 서버 약 600대와 서비스 이용자 약 960만 명이 사이버 침해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교원그룹 전체 서버 800대 중 가상 서버 약 600대가 랜섬웨어 감염 영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 미확인…정밀 조사 중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교원그룹 ⓒ연합뉴스

교원그룹 해킹 사고로 가상 서버 약 600대와 서비스 이용자 약 960만 명이 사이버 침해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교원그룹 전체 서버 800대 중 가상 서버 약 600대가 랜섬웨어 감염 영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 8개 이상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킹 사고가 발생한 교원그룹 8개 계열사 전체 이용자 1300만 명(중복 제거 시 554만 명) 중 랜섬웨어 감염 영향을 받는 주요 서비스 이용자는 96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만 이는 중복 이용자가 포함된 수치다.

교원그룹의 해킹 사고 신고를 접수한 조사단은 방화벽을 통해 공격자 IP와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악성파일 삭제 등 긴급 조치를 마친 상태다.

또 공격자 IP와 랜섬웨어 공격에 사용된 웹셸 등 악성파일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웹셸은 앞서 발생한 SK텔레콤, KT 등 통신사 서버 해킹에도 활용된 악성코드로, 쉽게 탐지가 가능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다행히 백업 서버를 갖추고 있으며, 백업 서버의 감염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원그룹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지만 교원그룹은 아직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데이터 외부 유출 정황을 확인한 단계로 고객 정보가 실제로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 투명하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9시경 KISA와 관련 수사 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전날(13일)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아울러 해킹에 따른 침해 상황을 고객에게 문자와 알림톡 등으로 알리고 있다.

교원그룹은 구몬학습, 빨간펜 등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만큼 학생들의 이름과 주소 등 미성년자 개인정보, 계좌∙카드번호 등 금융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