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복어 나눠 먹은 주민 6명 이송

서윤덕 2026. 1.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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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 군산에서 복어 독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와 군산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13일) 저녁 8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복어 튀김을 먹은 뒤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0대 남성 등 6명이 혀끝 마비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중상으로 분류됐지만,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리 자격자가 없는 상태에서 수년 전에 잡은 냉동 복어를 요리해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고 가열 조리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며, "개인이 집이나 배 위에서 임의로 조리해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군산해양경찰서]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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