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닌데 평당 1억원”…거래는 적어도 존재감은 가장 높다는 ‘이 동네’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 1. 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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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평균 평당가를 기준으로 경기도 과천은 1억원 내외, 분당은 최대 9000만원 대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작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래된 경기 남부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수지구, 평택시 고덕신도시, 화성시 동탄신도시 등 경기 남부 핵심 주거 권역 대상) 단지별 평균 매매가는 과천과 분당은 20억~30억원대 고가 단지가 다수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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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천은 20억~30억대
화성·평택은 6억대
남부 지역 체급차 뚜렷
과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단지별 평균 평당가를 기준으로 경기도 과천은 1억원 내외, 분당은 최대 9000만원 대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작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래된 경기 남부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수원시 영통구, 용인시 수지구, 평택시 고덕신도시, 화성시 동탄신도시 등 경기 남부 핵심 주거 권역 대상) 단지별 평균 매매가는 과천과 분당은 20억~30억원대 고가 단지가 다수 포진했다.

이어 영통·수지·동탄은 10억~20억원대, 평택 고덕신도시는 7억원대 단지가 중심을 이뤘다. 평균 평당가 역시 과천은 1억원 안팎, 분당은 6000만~9000만원대, 영통·동탄은 5000만~6000만원대, 평택은 3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래미안센트럴스위트의 평균 매매가가 약 21억4600만원, 평균 평당가가 약 9300만원으로, 과천푸르지오써밋은 평균 매매가 약 24억3000만원, 평균 평당가 약 1억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동일 지역 내에서도 평균 매매가는 약 3억원, 평당가는 약 1500만원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의 평균 매매가가 약 35억400만원, 평균 평당가는 약 9900만원으로, 파크뷰는 평균 매매가 약 27억9600만원, 평균 평당가 약 6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는 약 7억원, 평당가는 약 3600만원 차이를 기록했다.

“고가 단지 중심 거래…상급지 면모 입증”
경기 동탄역 GTX 역세권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매경DB]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화성시(8324건)로 집계됐으나, 매매가는 6억1584만원에 그쳐 거래량 대비 금액 규모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성남시 분당구는 거래 건수 3942건으로 화성시의 절반 수준이지만, 매매가는 14억665만원으로 수도권 상위권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거래 건수가 316건으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22억 17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수원시 영통구와 용인시 수지구는 각각 3721건, 4419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매매가는 7억6712만원, 8억4512만원으로 집계됐다.

집품 관계자는 “화성시와 평택시는 거래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평균 매매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과천과 분당은 거래 건수가 많지 않음에도 고가 단지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며 평균 가격이 크게 높아지는 구조를 보이며 경기도 내 상급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기 남부 시장은 단순한 지역 비교보다는 단지 체급과 거래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실질적인 가격 흐름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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