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우승자는 '조림핑' 최강록…"자만하지 않겠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6. 1.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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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흑백요리사2' 최강록 / 사진=넷플릭스

시즌1에 이어 시즌2 재도전에 나선 최강록이 '흑백요리사' 두 번째 우승자가 됐다. 그는 "자만하지 않겠다"며 우승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각오를 먼저 전했다.

오직 맛 하나로 계급의 벽을 허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그 자리를 지켜내려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맞붙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지난 13일 공개된 13회 최종회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까지 승부의 흐름이 뒤집히는 전개가 이어지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피날레를 완성했다.

세미 파이널 2차 '무한 요리 지옥'에서 끝내 살아남은 주인공은 흑수저 '요리 괴물' 이하성이었다. 57년 차 중식 대가 후덕죽과의 치열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쥔 그는, 세미 파이널 1차 '무한 요리 천국'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결승에 선착한 최강록과 파이널 무대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결승 주제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요리'였다. 늘 누군가를 위해 요리해 온 두 사람은 이번만큼은 스스로를 위한 최고의 한 접시에 몰입했고, 그 결과 마지막 만찬이 탄생했다.

파이널의 승부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론이 내려졌다. 누가 우승해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팽팽한 전력이 맞선 가운데, 결국 시즌2의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다. 바로 최강록이다.

최강록은 "저는 전국에 숨어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음식을 만드는 일을 하신 분들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다"며 "해주신 말씀들 가슴 속에 담아서 더 열심히 음식에 대해 생각하며 살겠다. 자만하지 않겠다"는 소감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흑백요리사2'는 참가자들이 쌓아온 요리의 결, 그리고 각자의 인생 서사를 함께 비추며 묵직한 감동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시즌은 회차마다 완전히 다른 미션과 룰을 내세우며 흑셰프와 백셰프의 맛 정면승부를 극대화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요리 자체의 쾌감과 인간 서사의 울림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로도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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