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골드글러브 10회' 에러나도,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천병혁 2026. 1.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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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런 에러나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3루수 놀런 에러나도(34)가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는다.

AP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 정비를 위해 에러나도를 애리조나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년까지 에러나도의 남은 연봉 4천200만달러 중 3천100만달러를 애리조나에 보조하기로 했다.

대신 세인트루이스는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인 잭 마르티네스를 받는다.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2021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에러나도는 통산 타율 0.282, 353홈런, 1천184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특히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에러나도는 올스타에도 8차례 뽑히는 등 내셔널리그(NL)를 대표하는 3루수로 활약했다.

콜로라도 시절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류현진(38)을 상대로 5할 타율 이상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군림하기도 했다.

하지만 삼십 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최근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2025시즌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0.237, 12홈런, 52타점에 그쳤다.

그런데도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에러나도는 그라운드에서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도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높게 평가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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