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공공산후조리원 개원…‘원정 산후조리’ 해소

조연주 2026. 1.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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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했습니다.

이달(1월) 문을 연 속초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속초 시민과 취약계층 산후조리원 없는 설악권 주민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양에 이어 속초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 설악권 출산·산후 돌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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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속초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했습니다.

설악권 지역에선 양양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설악권 산모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달(1월) 문을 연 속초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지상 3층 규모로 산모실 10개와 신생아실, 건강관리실 등을 갖췄습니다.

지역에 분만 산부인과는 있지만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산모들은 한결 수월하게 산후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팽다영/속초시 조양동 : "양양이라든지, 강릉산후조리원을 가려고 예정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가 생겨서 집도 가깝고, 시설도 좋고…."]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2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속초 시민과 취약계층 산후조리원 없는 설악권 주민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세인/속초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팀장 : "속초시 거주한 지 5개월 이상인 분들이 1순위고요. 5개월 미만인 분들이 2순위입니다. 그 외에는 기타 타지역 고성이나 인제 산모님들…."]

개원과 동시에 예약이 몰리면서 1~2월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3~4월도 거의 찼습니다.

양양에 이어 속초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생기면서 설악권 출산·산후 돌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됩니다.

[박중현/속초시보건소장 : "타지에 가서 산후조리를 하셨어야 됐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어지시고 우리 지역에서 그대로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공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의료 질 확보가 설악권 출산 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그래픽:이유림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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