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서 노트북·태블릿 확보 못해

홍아름 기자 2026. 1. 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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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과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이 3년 넘게 사용한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찰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경찰은 김 시의원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시의회가 지급한 노트북, 태블릿이 압수물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의회는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 당시 시의원들에게 PC 2대와 노트북 1대, 태블릿PC 1대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해당 기기들은 임기 종료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관리된다고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앞서 김 시의원이 해외로 출국하면서 ‘도피성 출국’ 논란이 제기됐고,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한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며 증거인멸 의혹도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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