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수상 순간 피어난 연기.. 숀 펜, 골든글로브 시상식 내내 줄담배 "충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 실내 흡연을 강행해 구설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각) 피플, 데일리메일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펜은 시상식장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행위로 대중과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펜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캘리포니아주법상 실내 공공장소 흡연이 엄격하게 금지된 상황임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허드슨 등과 한 테이블에 앉은 그는 시상식 내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의 한 기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펜의 흡연 사진을 공개하곤 "이게 합법적일 리 없다"라며 쓴 소리를 했다. 베니티 페어의 기자 역시 "다른 참석자들이 회장 밖에서 담배를 피울 곳을 찾은 것과 달리 펜은 회장 안에서 그것도 자기 테이블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웠다"라고 펜의 행위를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순간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난 것을 두고 "저 연기가 펜의 담배 연기였던 건가. 정말 너무한다" "누가 실내에서 저렇게 담배를 피우나. 막는 사람도 없었던 건가" "펜은 예나 지금이나 트러블 메이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펜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애연가로 지난 2018년 CBS 심야 토크쇼 '레이트 쇼'에 출연해서도 연신 담배를 태우며 방송에 임하는 건 물론 "나는 암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이라며 농을 던진 바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펜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1960년생인 숀 펜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지난 1973년 데뷔한 이래 '미스틱 러버' '아이 엠 샘' '리치몬드 연애 소동' '갱스터 스쿼드'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코리취 피자'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레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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