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 긴장 속 ‘생산적 금융’ 등 계획 부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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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를 실현할 핵심 공공기관인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주제로 금융공공기관 업무보고가 열렸다. 금융위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8곳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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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국민성장펀드 150조 공급 보고
기업銀, 5년간 300조 프로젝트 발표
신보 등 지역균형발전 ‘청사진’ 내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를 실현할 핵심 공공기관인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박상진 산은 회장은 5년간 15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확정된 프로젝트만 해도 150조원 규모 투자수요가 있다”며 “첫해인 2026년에는 30조원 이상 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보고했다.
앞서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으로 △K엔비디아 육성 △전남 해남군 국가 AI컴퓨팅 센터 △전남 해상풍력 △울산 전고체 배터리 소재공장 △충북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평택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에너지 인프라 등 7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지방 중소기업 공급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 이전 기업에 2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방공급확대 목표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도 “지방 보증 비중을 올해 48%까지 선제적으로 높이겠다”며 “대구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특화 사업처럼 지자체별 전략산업에 맞춘 ‘지역 맞춤형 패키지’를 전국 비수도권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도 올 하반기 광주 투자센터 신설을 비롯해 부·울·경(동남권), 충청(중부권) 등 권역별 거점 투자센터를 통한 지역 밀착형 자금 공급 강화 계획을 보고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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