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3회 연속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입증
장비 관리·전공의 숙련도 등 고점


13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은 대한영상의학회가 특수 의료장비(CT, MRI, 유방촬영술)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고품질 영상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우수한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갖춘 병원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약 100여개의 수련병원 중 대한영상의학회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받은 곳은 60개 의료기관에 불과하다. 특히 울산대병원처럼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인증을 받은 사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지역 의료 진단 수준이 수도권 대형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심사에서 울산대병원은 △영상의 질 관리를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 △최첨단 장비의 주기적 점검 및 유지보수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방사선사의 숙련도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환자들이 불필요한 재촬영 없이 한 번의 검사만으로도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질환을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단순히 장비의 성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비를 활용해 얼마나 정확한 판독이 이뤄지는지, 그리고 미래 의료 인력인 전공의들에게 얼마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병성 영상의학과 과장은 "3회 연속 모범수련병원 선정은 울산대병원이 의료영상에 대한 최상의 진단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신뢰받는 교육 기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수련 환경을 제공해 지역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