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역사 속으로…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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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지주사 '상미당홀딩스'를 출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그룹의 지주 기능을 하던 파리크라상을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나누면서다.
상미당홀딩스는 파리크라상이 지난해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출범을 위한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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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지주사 ‘상미당홀딩스’를 출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그룹의 지주 기능을 하던 파리크라상을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 파리크라상으로 나누면서다.
상미당홀딩스는 파리크라상이 지난해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 출범을 위한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이름은 그룹의 출발점 ‘상미당(賞美堂)’에서 따왔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계열사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룹의 법무·홍보 기능을 맡아온 SPC㈜도 상미당홀딩스가 맡는다.
기존 SPC삼립과 샤니, SPC팩 등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파리크라상은 사업회사 성격만 갖는다. 계열사 지분을 모두 상미당홀딩스에 넘기고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로써 SPC그룹이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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