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3본부·2관’ 체제, 시립김영원미술관도 운영

이수경 기자 2026. 1.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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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미술관 4월 11일 정식 개관 예정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주년 기념전
김해가야테마파크 빛축제 스토리 찾기
법정문화도시 완료 후 ‘시즌2’ 항해 모색
김해문화관광재단 로고. /김해문화관광재단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올해 3본부(경영기회·문화예술·관광사업) 2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전 분야 변화를 꾀한다.

경영기획본부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신규 수탁해 운영한다. 독립돼 있던 문화도시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전환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4월 11일 정식 개관해 본격적으로 전시를 운영한다. 미술관은 지역 작가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아우르는 복합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할 예정이다.

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토더기의 토닥토닥(가제)'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전 직원 대상 심리 진단, 개별 상담, 긴급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또 사회경제·문화·관광 이슈를 분석한 정책자료 '이슈 플로우'를 분기별로 발간한다.

올해부터는 장애 예술인 공연·전시도 정례화 한다. 2026년 1월 1일부터 시군구 문화시설까지 장애 예술인 공연·전시 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김해문화의전당 등 주요 시설에서도 연 1~2회 이상 관련 프로그램을 필수 추진한다.

창작뮤지컬 분야에서는 블랙박스 뮤G-컬을 중심으로 한 창작뮤지컬 제작 사업을 구체화 한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제작 극장화를 추진하고, 서부권 문예회관과 연계해 지역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이며 김해를 지역 뮤지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전경. /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선보인다. 어린이 '타일아트 대회'를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 건축과 관계맺는 방법'을 주제로 한 기념전시는 예술과 환경을 잇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도자산업 단지 내 큐빅하우스 아트숍은 '취향 발견'을 콘셉트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한다. 유리공예 교육 과정 신설과 전문 공예시설 대관을 확대해 지역 작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사업 부문에서는 '빛을 향한 항해'를 주제로 오는 8월 10일간 제3회 김해가야테마파크 빛축제가 펼쳐진다. 레이저와 광케이블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홀로그램쇼, 버스킹, 아트마켓 등을 선사한다. 여름 시즌에는 매주 토요일 불꽃축제가 열린다. 가야왕궁 야외결혼식장은 오는 3월 리뉴얼을 마치고, 메이크업실과 탈의실 신축·편의시설 개선을 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5년을 기점으로 법정 역사문화도시가 종료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즌2' 항해를 시작한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년은 김해 문화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는 해"라며 "제도와 공간, 콘텐츠 변화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