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 한국에 우선 공급”
“최신 GPU 먼저 쓰는 것도 AI 경쟁에 중요”
구글·아마존 자율주행차 시승도 언급하며
“자율주행 시대 낙오될 수 있다는 절박한 생각”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가운데)이 CES 2026 기간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mk/20260113155107304nyvc.jpg)
류 차관은 13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CES 2026 참관 소감을 공유하며 “엔비디아에서 GB300의 한국 조기 공급과 2027년 양산 계획인 베라 루빈의 한국 우선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베라 루빈 GPU는 젠슨 황 CEO가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전격 공개한 차세대 GPU로, 현세대 GPU인 블랙웰 제품의 다음 모델이다. 류 차관은 “최신 GPU를 가장 먼저 써볼 수 있는 것도 AI 모델 경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CES 2026서 엔비디아 부스를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의 CEO의 딸인 메디슨 황과 만났으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도 방문해 제이 퓨리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과도 미팅을 갖고 협력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류 차관은 “부스 방문에서는 메디슨 황이 직접 안내해 주며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젠슨 황 CEO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며 “한국에 엔비디아 연구소를 설립하는 건도 젠슨 황 CEO가 직접 챙기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가 한국에 피지컬 AI 관련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것은 그만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시대에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차관은 엔비디아가 공개한 자율주행차용 AI 모델인 ‘알파마요’ 등을 언급하며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관련 반도체 경쟁,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를 둘러싼 기술 개발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CES의 주요 키워드로 피지컬 AI를 꼽기도 했다.
자율주행차 기술 측면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미국과 한국을 비교하며 한국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류 차관은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죽스’와 구글 ‘웨이모’를 시승한 경험을 언급하며 “운전석이 비어있는데도 실제 도로 환경에서 사람보다 운전을 잘한다는 느낌이었다”며 “현대차가 국내 규제 때문에 미국에서 시험 운행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움과 함께 이렇게 하다 한국이 자율주행차 시대에 낙오하거나 도태되겠다는 절박한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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