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 부정거래 단속…‘미스터리 쇼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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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승차권 예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담 인력을 운영해 승차권 부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빅데이터 분석과 '매크로 탐지 솔루션' 등을 활용해 승차권 부정 거래를 단속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빈틈없는 단속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철벽 방어하겠다"며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승차권 예매시스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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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시 회원 강제 탈퇴·수사 의뢰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승차권 예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담 인력을 운영해 승차권 부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빅데이터 분석과 ‘매크로 탐지 솔루션’ 등을 활용해 승차권 부정 거래를 단속한다. 매크로 탐지 솔루션은 연속조회 등 반복적인 접속 패턴과 구매 행태 등을 감지해 불법 거래를 단속하는 방식이다.

또 정기승차권 이용객이 열차 출발 직전 좌석을 예약한 후 고의로 결제하지 않아 자동 취소되는 좌석을 선점해 이용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해 빈 좌석 발생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 7월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매크로 이용이 의심되는 비정상적 접근을 하루 평균 1만여 건, 연간 총 160만 건 차단했다.
코레일은 이번 설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과 협조해 암표 거래 적발을 위한 ‘미스터리 쇼퍼(암행 단속원)’ 방식도 도입한다. 직원이 직접 중고거래 플랫폼에 판매 중인 암표 구매를 시도하면서 판매자 정보를 취득해 제재 조치하는 방식이다.
암표 판매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회원 강제 탈퇴 조치하고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추석에는 암표 의심 사례 58건을 국토부와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아울러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제보방’을 24시간 운영하고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빈틈없는 단속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철벽 방어하겠다”며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승차권 예매시스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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