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안양시장 후보 지지도, 최대호 40.0% 1위…2위와 34.6%p 격차

오는 6월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안양시장 여론조사에서 최대호 현 안양시장이 여야 전체 후보군 중 40.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중부일보 의뢰로 지난 8~10일 안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안양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중 누구를 지지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최 시장을 꼽았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김대영 전 안양시의회 의장이 5.4%, 같은 당 음경택 현 안양시의회 의장이 4.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호 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3.4%)과 김철현 현 경기도의회 의원(3.1%), 정기열 전 경기도의회 의장(2.4%), 유영일 현 경기도의회 의원(1.9%), 조용덕 현 안양시의정회 회장(1.1%)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16.3%, '잘 모르겠다'는 18.0%로 집계돼 부동층 합계가 34.3%에 달했다.
소속 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최 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대호 시장은 45.4%를 얻어 임채호 사무처장(9.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정기열 전 의장 5.4%, 조용덕 회장 3.9%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최 시장은 74.6%의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압도적인 선두 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대영 전 의장과 음경택 의원이 각각 12.2%로 동률을 이뤘으며 유영일 의원 7.9%, 김철현 의원 6.8%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문항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6.7%로 후보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과반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4.4%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1%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1.9%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78%)와 유선전화 RDD(22%)를 병행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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