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해안~섬 잇는 ‘인천 300리 자전거 이음길’ 연말 완공

박준철 기자 2026. 1.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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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300리 자전거 이음길.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도심~해안~섬을 연결하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이 올 연말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구 청라와 중구 영종도, 옹진군 북도면을 연결하는 ‘인천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총 연장 130.5㎞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서구 정서진에서 출발해 청라~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를 거쳐 영종도 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영종 해안북로~옹진군 북도~영종 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경인아라뱃길로 연결된다.

서구 정서진~청라호수공원~경인아라뱃길 등 청라권역 15.8㎞는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영종해안도로와 무의도 등 영종권역 61.6㎞와 신도 등 북도권역 18.8㎞는 이미 완공됐다. 교량과 도로를 포함해 나머지 34.2㎞는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중구·서구는 336억5000만원을 들여 휴게시설 3곳과 전망 포인트 등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일 개통한 제3연륙교와 자전거 이음길이 연결되면서 이른바 ‘서해권 순환형 자전거 망’이 완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차량 없이 자전거로 정서진과 섬인 무의도와 신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해안선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자전거 이음길이 완공되면 인천 전역이 ‘바다와 도시를 잇는 자전거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300리 자전거 이음길 위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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