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1학년 30만 명 붕괴…초중고 전체 500만 명 아래로

김희국 기자 2026. 1.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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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3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은 29만8178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2027년 27만7674명, 2028년 26만2309명, 2029년 24만7591명, 2030년 23만2268명, 2031년 22만481명 등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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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수 추계…2030년엔 1학년 23만 명 추산
지난 6일 연제구 창신초등학교에서 신입생 예비소집이 열려 어린이들이 교실을 구경하며 활짝 웃고 있다. 부산지역 2026학년도 초등 입학 대상자는 1만8031명으로 2025학년도 1만9875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가 3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는 500만 명이 무너질 것으로 추산됐다.

13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5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보정 결과(2026~2031년)’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은 29만8178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 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등을 토대로 학생 수를 예측한 통계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추계에서 2027년이 돼야 초등 1학년 수가 30만 명 아래로 줄어들 것으로 봤지만 주민등록인구, 취학률 등 여러 변수를 검토해 시기를 1년 앞당겼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저출산 여파로 학령 인구의 가파른 감소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4월 1일 기준)는 2000년 70만3112명에서 2001년 69만4256명으로 줄면서 70만 명이 붕괴했다.


이후 2008년 53만4816명에서 2009년 46만8233명으로 급감한 뒤 40만 명대에서 횡보를 하다가 2023년 40만1752명, 2024년 35만3713명, 지난해 32만4040명 등으로 감소 폭이 컸다. 2023년과 올해 추산치를 비교하면 불과 3년 사이 25.8%(10만3574명)나 줄어드는 셈이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2027년 27만7674명, 2028년 26만2309명, 2029년 24만7591명, 2030년 23만2268명, 2031년 22만481명 등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봤다.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는 지난해 501만5310명에서 올해 483만6890명으로 줄면서 500만명이 무너질 것으로 추산됐다. 이후 2027년 466만1385명, 2028년 448만8023명, 2029년 428만164명, 2030년 405만6402명으로 감소했다가 2031년에는 381만1087명으로 400만 명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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