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남편 불륜 배신감에…하룻밤 새 '백발' 됐다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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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룻밤 사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다"고 주장한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재판으로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 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본처인 '창즈제'는 2021년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조수석에서 절친의 낙태 관련 의료 기록을 발견하면서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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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룻밤 사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했다"고 주장한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재판으로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 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본처인 '창즈제'는 2021년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조수석에서 절친의 낙태 관련 의료 기록을 발견하면서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3자인 친구에게 관계를 정리하고 가정을 떠나달라고 요청했으나, 이후 모든 연락이 차단됐다고 주장했다.
창즈제에 따르면 남편과 절친은 이후 장기간 부부 행세를 하며 공개적으로 동거했고, 아들에게 제3자를 '엄마'라고 부르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올리며 "이 같은 배신과 충격으로 하룻밤 사이 머리카락 전체가 하얗게 변했다"고 호소했다.
창 씨는 2023년 두 사람을 중혼죄 등으로 고소했는데, 법원은 2023년 1심에서 창즈제의 남편에 대해서만 중혼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제3자에 대해서는 법률상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후 2025년 6월 열린 2심에서도 법원은 창즈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그러나 창즈제는 제3자 역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최근 추가 증거와 함께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잔혹하다", "믿음을 저버린 배신이다", "정말 배은망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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