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도지사 선거 치열하되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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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년 임기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교육감을 뽑는 선거입니다.
6월 3일 선거일을 향한 입지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큰 도지사 선거의 윤곽도 차츰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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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년 임기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교육감을 뽑는 선거입니다. 지난 임기에 대한 평가와 아울러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계기입니다. 단순히 리더 그룹의 인적 재편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 각 지역이 처한 현실을 성찰함으로써 새로운 전망을 갖게 되는 의미가 가볍지 않습니다.
6월 3일 선거일을 향한 입지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심이 큰 도지사 선거의 윤곽도 차츰 드러납니다. 일단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대진이 어떻게 짜일지에 촉각이 모아집니다. 여당 후보로 당선돼 야당이 된 김진태 현 지사와 야당에서 집권당이 된 민주당 후보와의 맞대결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가 지켜보게 됩니다.
여권에서는 우상호 정무수석과 이광재 전 지사가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가운데 지난 9일 우 수석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민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시 김 지사 44%, 우 수석 41%로 나타나면서, 이런 흐름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사가 돼 왔습니다. 여러 변수가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 수석이 사실상 등판을 공식화하면서 선거전의 조기 점화가 점쳐집니다.
그러나 도민들은 마냥 관전자일 수 없습니다. 우선 치열한 맞대결 구도가 정치공방으로 흘러 본질을 벗어날까 노파심과 우려를 갖게 합니다. 차기 도지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매우 유동성이 큰 질서 재편 시기에 강원도의 입지와 비전을 재구축하는 책무를 무겁게 인식하고 또 감당해야 합니다. 도민들로서도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한 눈으로 판단하고 선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지사 #맞대결 #민주당 #도민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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