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 제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12일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하는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의 혁신 방향은 대입제도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서도 금년도에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성안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대입제도 변화의 방향을 잡고 교육부는 제도적 뒷받침이나 법령을 정비한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담는 개편안 만들기에 주력하고 대교협은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선발 방법 논의 등을 이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대입제도 개편을 시작해 지난해 1월 자체 대입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지난해 12월 대입제도 개편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도 대입 제도 개편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 협의회에서 논의를 한 뒤 2월 초에 대교협 신임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진전된 안을 가지고 협의를 해나가도록 할 예정"이라며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과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2년 전 대입 개편의 방아쇠를 당겼다"며 "교육 변화라는 자물통을 열 열쇠를 4자 협의체에서 만들어 학생과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교육 본질에 충실하게 교육이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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