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감방? 실컷 자고 좋아…대통령 돼서 돌아온다"

강나윤 기자 2026. 1. 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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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심사 앞두고 집회서 '황당 발언'


[앵커]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서부지법 폭동을 교사한 혐의로 내일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이를 앞두고 전씨는 황당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감방에 다녀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감방 가면 잠도 실컷 잘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강나윤 기자입니다.

[기자]

전광훈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내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1년 전 서부지법 폭동을 배후에서 교사한 혐의입니다.

전씨는 어제 집회를 열고 구속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황당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하나님이 필요해서 감방 갔다 온 사람은요, 다 대통령 돼버려. 내가 이번에 감방 네 번째 갔다 오면 내가 대통령이 돼서 돌아올 테니까.]

구속된 전력을 자랑하듯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문재인하고 싸우다가 서울구치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계신 바로 거기, 거기에 내가 세 번 갔다 왔어, 세 번. 사계절마다 막 과일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여러분들은 감방 안 가봐서 그래. 감방 가면 좋다니까. 잠 실컷 자고.]

경찰은 전광훈 씨가 '국민저항권'을 강조하며 신도와 집회 참가자들을 세뇌해 폭동을 부추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씨는 아랑곳 않고 어제도 국민저항권을 외쳤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이게 해결책은요, 우리나라 국민들도 멍청하니까, 뭐냐 하면은. 국민저항권밖에 없어.]

이같은 황당 발언이 이어진 어제 집회 당시 서울 기온은 영하 9도였습니다.

지난 4일 전광훈 씨가 주최한 집회에선 80대 참가자가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사랑제일교회 측에 겨울 동안만이라도 실내 집회를 권고하는 행정 공문을 보냈지만 교회 측의 답신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전광훈TV']
[영상편집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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