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 한자리에…“문화강국의 주춧돌 다짐”
김은경·박춘순 관장 대통령 표창
‘뮷즈’ 열풍 박물관재단 본부장 총리 표창

나라 안 박물관과 미술관을 꾸려온 관계자들이 새해 초 한자리에 모여 인사하고 유공자에게 상도 주는 만남의 마당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을 세운 관계자 28명에게 표창을 줬다. 최휘영 장관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김종규 전 한국박물관협회장, 수덕사근역성보박물관장 주경 스님 등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장과 박춘순 해든뮤지엄 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관장은 2019년 이후 14차례 특별전을 열면서 전문도록 10권을 펴내 전통문화 계승에 진력했고, 박 관장은 문화 소외 지역이던 인천·강화에 현대미술 저변을 넓히는 전시를 만들어 문화 격차 해소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해 ‘뮷즈'(박물관 문화상품) 열풍의 계기를 만든 김미경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과 박선주 영은미술관장,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이 받았다. 고미경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기획부장 등 15명과 이지은 양산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줬다. 최 장관은 새해 인사를 통해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객이 6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면서 “박물관·미술관 사업을 문화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 문화강국 길을 여는 주춧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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