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현무에 '아조씨' 추성훈…”4남매 케미” 자신한 '혼자는 못 해'(종합)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실현해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서포터즈'로 나서 물리적으로 혼자 하기 힘든 버거운 일상부터 바쁜 현실 탓에 미뤄두기만 했던 '로망'까지 지원군이 필요한 게스트의 모든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상훈 CP, 권예솔 PD, 방송인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배우 이세희가 참석했다.
홍상훈 CP는 “요즘 시대가 혼술, 혼밥처럼 사람들이 혼자 하는 게 익숙해진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하는 게 두렵거나 이것만큼은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 즐겁겠다 하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혼자 하기 어려운, 숙제 같은 일들을 유쾌한 4남매와 함께 축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고 말했다.
이어 “수지 씨와 성훈 씨는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하게 됐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다. 두 분은 뉴미디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방송을 하나 배우고 싶었다. 확실히 자연스럽고 포맷이 없는데도 툭툭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서 정말 많이 배우게 됐다”며 “올드미디어에 익숙한 나와 뉴미디어에서 강자인 두 사람이 모이니 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로 콩트 연기를 펼친 이수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스트가 나오면 듣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리액션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캐릭터로는 제가 혼자 연기하고 플레이하다 보니 다른 사람과 소통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더 울고 웃는 리액션이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MC들도 만약 혼자 못 하는 아이템을 프로그램에서 소화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식사를 혼자 못 한다. 음식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먹으러 다니지만 동생, 친구가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어색하다”며 “자기가 못 먹는 음식을 다 같이 먹는 시간을 가지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는 전현무는 “(추)성훈이 형은 옛날 사람이라 다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전 젊은 사람이라 혼자 다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싱글 라이프를 보여준다. 꽤 많은 분들이 혼자 못하는 것들이 많더라. 저 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친구를 늘 데리고 와서 '나 혼자 산다'를 찍는 분도 있더라. 그런 분들을 때로는 이해를 못 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그게 이해가 가더라. 아직도 혼자 하는 게 어색한 아이템들이 많았다. 그걸 보면서 이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다. 두 프로그램이 충돌보다는 보완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지 또한 “4남매 점수 케미는 솔직히 완벽에 가깝다. 그런데 딱 1점 빼겠다. 치고 받고 싸워야 나온다. 네 사람이 남매로서 역할 딱 잘해주는데 아직 치고 받고 싸우질 못했다. 그래서 딱 1점 부족해서 9점을 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목표는 '정규 편성'이다. 전현무는 “요즘 시청률 잡기가 쉽지 않다. 다들 많이 바쁘시다. 그래서 2049 시청률 기준으로 첫 방송 1.2%로 시작하면 여한이 없겠다. 이걸 달성하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서 시청자가 원하는 걸 하면서 정규 1회를 해보겠다. 삭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해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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