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노팅 힐' 출연작 중 가장 멍청한 내용" 대표작에 혹평
11일(현지시간)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

최근 미국의 연예매체 데드라인(DEADLINE)의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줄리아 로버츠가 '노팅 힐'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영화 중 제일 멍청한 내용같다"고 생각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로버츠의 해당 발언은 루카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 감독의 영화 '애프터 더 헌트'(After the Hunt, 2025)와 관련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노팅 힐'의 각본가 리처드 커티스가 "인공지능이 배우, 시나리오 작가, 그 어떤 영화 제작 관련 종사자도 결코 대체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힌 데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나왔다.


또 당시 "출연 제의를 위한 점심 식사는 즐거웠지만, 출연 제의에는 '아뇨, 이건 안될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사양할게요'라고 말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출연진들이 매력적이고 친절하고 재밌어서 '와 이건 정말 성사될 수 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줄리아 로버츠는 미국 출생 배우로 1987년 영화 '파이어 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녀는 친오빠 에릭 로버츠(Eric Roberts)의 영향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리차드 기어와 함께 출연한 '귀여운 여인'(1990),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1997), '노팅 힐'(1999), '에린 브로코비치'(2000), '클로저'(2005),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 '원더'(2017),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2023) 등이 있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개봉된 루카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 감독의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영화 '애프터 더 헌트'(After the Hunt, 2025)에서 여주인공인 대학교수 '알마' 역으로 열연했다.
해당 작품으로 줄리아 로버츠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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