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갈등 제롬파월 연준 의장, 형사 사건 소환장 받아

최인선 기자 2026. 1.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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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을 둘러보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말을 듣고 있다.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형사 사건과 관련해 연방 검찰의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 건물 증축과 관련해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혐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한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준은 현재 25억 달러(약 3조4000억원)를 투입해 본부 건물 증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지 시각 11일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이 지난 9일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환으로 파월 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NYT는 양측의 불화가 이번 사안으로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는 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파월 의장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연준 본부 청사 개보수 비용이 과도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파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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