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작년 글로벌 ETF 평균 수익률 28% 달성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6. 1.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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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개별 상품의 각 국가별 통화 기준 지난해 1년 수익률(TR)을 평균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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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3개 지역 600여개 상품 성과
25개 상품은 수익률 100% 이상 기록
금·은 등 원자재 ETF가 상위권 휩쓸어
2025 미래에셋 ETF 랠리.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의 2025년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가운데 상장 후 1년 이상 경과한 60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개별 상품의 각 국가별 통화 기준 지난해 1년 수익률(TR)을 평균한 결과다. 같은 기간 S&P500(TR 기준 18.1%), 나스닥100(TR 기준 21.2%)을 모두 상회한다.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25종에 달했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권은 금과 은 등 원자재 관련 ETF가 휩쓸었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Explorers(GOEX US)가 186.6%의 수익률로 1위,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Silver Miners UCITS(SILV LN)가 184.9%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국내 주식 투자 상품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TIGER K방산&우주를 포함한 9종이 수익률 100%를 넘겼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은 94.8%를 기록했고, TIGER 반도체TOP10 역시 121.1%의 수익률을 올렸다. TIGER 반도체TOP10 상품은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크다.

우수한 수익률을 앞세워 자금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상품도 있었다. Global X Defense Tech(SHLD US)는 지난해 75.2%의 수익률로, 경쟁 상품인 iShares U.S. Aerospace & Defense(48.7%), Invesco Aerospace & Defense(37%)를 크게 앞섰다. 이에 지난해에만 35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순자산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AI 단일 테마 상품인 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 Technology(AIQ US)는 지난해 32.4% 수익률을 올리고, 36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홍콩의 대표 인컴형 상품인 Global X HSCEI Covered Call Active(3416 HK)도 지난해만 20억 달러 넘게 자금이 순유입됐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 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킬러 프로덕트’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수 개발부터 유동성 공급까지 ETF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ETF 운용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자 수요와 산업 성장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영역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AI 운용 기반의 미국 회사채 투자 상품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GXIG)와 비트코인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BCCC US)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이번 성과는 Global X를 비롯해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이 실제 수익률과 자금유입으로 입증된 사례”라며 “킬러 프로덕트의 발굴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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